July 30, 2021 FRI @ Korean Journal on Report of June 2021 Report

?6월 선교 보고

딤전3:15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선교 동역자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나라와 민족이 신음하며 구원을 베푸시는 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주님의 마지막 경고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세상을 사랑했던 물질만능 주의에 사로잡혔던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필리핀도 여전히 꺼지지 않는 불처럼, 총 코로나 확진자가 114만명을 넘었고, 신규확진자는 매일 6천명~8천명 정도로 폭증하고 있으며, 마스크, 얼굴가리개, 거리 두기의 기본수칙을 지키지 않고, 예배 모임의 30%만 허용하기에, 때론 심방과 기도로 대처하기도 합니다. 격리완화단계로 내렸지만 매일 신규 환자가 폭증함으로 말미암아, 일자리를 잃고 삶의 배고픔은 점점 더 해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지진과 홍수와 화산폭발의 움직임도 여전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덮여 있다.

A선교사님이 질문을 했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데 2억의 돈은 너무 비싸지 않나요?  B선교사님이 대답했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하는데 2억 보다는 훨씬 더 귀한 것이죠. 그 가치는 셀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곳에 의료 체계가 열악하여 최근에 코로나 증상이 악화되어, 생명의 위기속에 있던, 선교사님 부부를 급히 한국으로 귀국시키기 위해 에어 엠블런스를 부른 비용이 2억이란 말을 들었는데, 그 비싼 비용을 생각할 때 “내가 과연 선교지를 지킨다면서, 코로나에 걸렸을 때의 위기와 한 생명의 구원의 가치를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동역자님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어떤 분이 물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코로나로 불붙는 듯한, 이 상황에 복음을 위해 선교지속에 뛰어들었을 때, 감염이 두렵지 않으세요? 우리들의 대답은 모두 이러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덮여 있습니다” 교만한 마음은 아니지만, 저희들도 겸손히 주님의 보혈 속에서 선교지 최전선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우울란 헌당 예배

주님의 손짓으로, 8년 내내 교회 건물 없이, 거리에서 공터에서 예배 드리다가, 주님께서 우리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셔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울란 교회가 완공되어 코로나 속에도 110여명의 성도님들이 모여 주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하늘도 기뻐하고, 땅도 기뻐하고, 우리도 기쁨으로 응답했습니다.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후원으로 온 마음을 쏟아 부어 주셨던, 하나님의 귀한 백성,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주님께 영광 돌려 드립니다.

? 망가한 리더 체리의 죽음. 중국에서 20년의 선교를 마치고,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속에 필리핀에 도착하여, 11년전 망가한 사역지에서 체리 (58세, 독신)을 만났습니다 단발머리 소녀같은 체리는 자원하여 리드로 섬겼고, 언제나 유쾌하고 활발했던 그녀가, 지병으로 앓던 폐암으로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주님을 향한 열정과 봉사가 우리 마음에 기억되며, 어제처럼 미소 짓던 체리의 죽음이, 인생이 구름 같음을 일깨워주며, 그녀가 구원받았음에 위로 받습니다. 주님께서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준비해 주실 줄로 확신합니다.

? 따유만에 교회 건축을 위해… 앙고노시에 속하여 있는 따유만은 수백명의 빈민이 ABC 마을로 연결 밀집되어 있으며 아직 교회 건물이 없는 도시 빈민촌입니다. 버려진 큰 산 같은 쓰레기 더미위에, 대나무로 집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고 있으며, 수백명이 손걸레를 만들며, 일일 노동자로 매일의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도 전기도 없고, 흐르는 더러운 폐수 개천에서 말할 수 없는 악취가 올라오는데도, 그 물로 빨래를 씻고 목욕을 합니다 가난과 배고픔으로 앙상한 아이들의 얼굴과 모습이 눈에 아련합니다. 황무하고, 거칠고, 메마른 사막 같은 캄캄함이 빈민촌에, 주님의 빛을 비출 수 있는 등대같은 교회 건물이 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선교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큰 바다에 종이로 만든 배를 띄웠다면, 햇빛이 쨍쨍하고 평온할 때는, 혼자 저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의 풍랑이 일고, 폭풍우가 일어날 때는 종이 배는 난파되고 맙니다. 선교사 혼자는 종이배와 같으나, 선교는 바다의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항공 모함 같은 배를 함께 띄우고, 함께 저어 가야합니다. 매일 일어나는 선교지의 영적전투에서 전진할 수 있는 길은,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과 사랑입니다 코로나의 풍랑 속에서도 변함없이 사역할 수 있도록, 동역하시는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남창수/변현자 선교사 드림

상세한 소식은; www.yongj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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