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2, 21 Friday @ Posted on Korean Journal for Feb, 21 Monthly Report

필리핀 선교 돕기 캠페인 (안용준 변호사) – 2월 필리핀 선교 보고 : 잃어버린 한 영혼을 주님의 사랑으로 구원할 수 있도록 – Korean Journal Houston (kjhou.com)

? 2월달 선교 보고

마25:40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샬롬! 선교 동역자님! 그간도 평안하셨는지요! 2월, 사순절 기간에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깊이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전해주기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100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많은 선교사들의 희생과 섬김으로 주님의 생명이 이제 나에게 전해져 왔습니다. 이제는 내 가정과 내 나라를 넘어서 주님의 한 피로 그리스도의 지체된 열방에 끝~ 필리핀까지 그 사랑을 흘려보내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 선교지 상황:

어느 누구도 태어날 나라를 내가 선택하지 못하며 가난하고 불안정한 의료체계가 없는 나라의 출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주기도문의 일용할 양식을 걱정하지 않는 나라에 태어난 것은 이미 큰 축복이고 특권입니다. 그러기에 선택받은 우리들은 주님의 사랑으로 생명의 위기와 굶주림에 있는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지금 필리핀은 코로나 확진자 56만명이 넘었고, 사망자가 1만 2천명, 신규확진자가 매일 2천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단순히 천국복음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되어 그들의 필요를 섬길 때 그것이 빛이 되어 진리로 인도해 올 수 있습니다. 7개의 사역지는 코로나로 폐쇄와 오픈을 반복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은 늘어나 의료와 약품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성경공부와 필사: 코로나19 판데믹 속에 예배를 허용치 않아 사역지마다 성경 필사와 가정예배가 계속되는데 2월 달엔 “주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주제로 가족의 사랑과 연합의 중요성을 나누고 발표하며 그림 그리기 대회와 시상식도 하였습니다. 스페셜 미 라는 주일학교 교재도 구입하여 영어 동화식으로 성경을 접근하는 감동의 공부 방법입니다. 말씀도 배우고 이야기도 듣고 그림 그리기와 율동까지 되어 있어 부모님들과 자녀들에게 도전과 흥미를 주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에 믿음을 이어갈 영적 리드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 영양 전체 급식 공급: 코로나로 인해 경제의 위기 속에 있는 우리 빈민 사역지는 모두 기아선상에서 있습니다. 사역지마다 “배가 고파요. 선교사님 음식을 좀 주세요”

배고픔이 가득한 눈빛과 작은 손이 저의 귀에 쟁쟁히 들려옵니다. 거리의 아이들과 구걸하는 사람들과 대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의 숫자는 늘고 있습니다. 사역지마다 영양실조와 그들의 궁핍함과 초조 함이 눈으로 보여집니다. 저희들은 계속적인 사랑의 쌀 나눔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마당 옆에는 김이 슬슬 오르는 큰 찜통에 고기, 치즈, 우유를 듬뿍 넣은 달콤하고 맛있는 영양식들을 많이 만들어서 예배 후에 온 가족들이 충분히 먹도록 공급하고 있습니다. 생필품과 과자, 초콜릿, 노트, 볼펜, 스낵, 국수, 라면, 옷, 신발, 등 많은 것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배고픔을 채워주면서 기도와 치유와 말씀이 전파되었습니다.

? 개인전도와 거리전도: 카렌은 24세로 3자녀의 엄마인데 남편이 바람이 나서 6개월 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 빨리 남편이 돌아와서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들은 코로나 중에도 매주에 빠짐없이 심방과 전도를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주님의 사랑으로 구원할 수 있도록 우리의 작은 섬김이 헛되지 않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잃어버린 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빛을 발하며, 주님이 주신 소명 더욱 열심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후히 갚아 주실 것을 기도드립니다.

필리핀서

남창수 / 변현자 선교사 드림

1993- 2011 AX국 선교사, 2011-현재 필리핀 선교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