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3, 21 @ Thur @ Posted on Korean Journal on May Monthly Mission Report 2021

?5월달 선교보고

고후1:4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케 하시는 이시로다

? 선교 동역자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세계가 코로나의 풍랑 속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건기철의 최고 더위 속에서 체감 온도가 45°c에 달하며, 두 달 동안(4월, 5월) 밤에는 열대야와 낮에는 적도 열풍으로 타는 듯한 폭염 속에 있습니다. 전기가 없고 선풍기 한 대 없는 성도님들은 저녁의 양철지붕의 열기가 내려오고 수많은 모기떼에 물려, 제대로 잠을 못 잡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112만 명을 넘었고, 매일 신규 확진자는 6천명~ 8천명 사이를 오가며, 사망자도 매일 100명씩을 넘고 있습니다. 경제 악화로 인해 격리완화단계로 내렸지만, 삶의 환경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빠른 확산과 배고픔과 굶주림은 여전합니다. 마스크와 보건 수칙은 그 누구도 지키지 않아 통제불능의 상태이며, 모임, 축제, 게임, 파티 등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진은 두 차례나 발생했고 태풍과 화산 폭발 경고는 여전히 단계를 더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 필리핀은 16세부터 결혼식 없이 동거하여 자녀를 낳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자녀는 축복이다’의 속담이 있어, 누구도 많은 자녀로 인하여 걱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녀는 기쁨이고 즐거움입니다. 망가한 사역지에 약 70명의 어린이날 행사로 찬양, 율동, 말씀에 스파게티 도시락을 나누며 두둥실 하늘을 날아다니는 풍선, 캔디, 초코바, 볼펜 라면, 쌀, 등을 나누며 한 사람 한 사람 기도하여 미래의 작은 여호수아로 믿음의 계승자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코로나의 배고픔 속에서 희망도 소망도 없던 산속에 아이들이 뜻밖의 받은 선물과 음식은 큰 기쁨을 주었고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날 행사: 세상에 어머님들의 고귀한 사람과 돌봄으로 한 가정이 세워지고, 사랑이 꽃 피며 모든 위로와 격려가 어머니로부터 나옵니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가 없어서 어머니를 두었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따팡 지역에서 30여명의 어머님들에게 노고를 격려하며 말씀으로 어머님들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공부한 후에, 맛있는 스파게티와 반짝반짝 빛나는 여름 신발 한 칼레, 쌀, 라면, 티셔츠 등을 선물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로 우리에게 어머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정말 어머님들이 웃음꽃 활짝 피어나는 행복한 위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울란교회 건축: 일꾼 가족이 코로나로 감염되어 14일격리를 마치고, 다시 교회 건축이 재개되었습니다. 폭염 속에서 많은 땀을 흘리며 매일 바쁘게 진행중인데, 모임 때마다 모든 성도님들이 교회터에 올라와서 두 손을 들고 주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이 되게 해달라고, 솔로몬처럼 두 손을 들고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튼튼히, 지어져서 우울란 숲 속의 랜드 마크가 되었고, 교회 건축이 완공될 때까지, 사탄의 방해없이, 재정에 부족함없이, 기도와 온 마음으로 교회가 건축되어, 말씀의 등대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 변 선교사의 건강: 지난 5월 2일 망가한 어린이날 사역지에서 45°c의 뜨거운 폭염과 선풍기 한 대 없이 많은 땀을 흘리며, 사역을 마치고 산 비탈길에서 앞이 깜깜해지면서, 갑자기 탈진으로 변선교사가 쓰러졌습니다. 이곳은 119도 없어서, 30분 동안 거의 의식이 없다가 간신히 깨어났습니다. 때때로 우리를 고난 속에 두는 것은, 우리를 단련하시고 다듬어서 다른 이의 아픔을 알아주는 더 큰 위로자가 되기 위함입니다.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이제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더욱 더 건강하셔서 주님이 주신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는 다 함께 하는 것입니다. 선교는 한 교회, 한 사람이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하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같은 선교의 뜻을 품고 있는, 다양한 교회와 동역자님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함께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선교를 위한 사랑의 기도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남창수/변현자 선교사 드림

? 6월의 기도 제목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1. 사역지마다 기쁨으로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2. 우울란 교회 헌당 예배에 하나님의 은혜와 필요를 주시도록
  3. 따요만 지역에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재정을 채워주소서
  4. 굶주린 7 개사역지에 물품과 모든 필요를 채워주소서
  5. 코로나의 경제 악화에도 계속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6. 각 가정의 예배 활성화와 깊은 믿음의 성숙을 위하여
  7. 마스크 전도로 한 영혼이라도 열매 맺을 수 있도록
  8. 코로나가 진정되어 연기된 세례식을 할 수 있도록

? 내게 줄 수 있는 천 번의 생명이 있다면, 나는 그 천 번의 삶을 한국을 위해 바치겠다.

~루비 켄드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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