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9,21 Friday @ Posted on Korean Journal on March, 2021 Monthly Report

❤ 3월의 선교보고

요15:13-14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샬롬! 선교 동역자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필리핀은 작년 3월 15일에 코로나 봉쇄 격리를 시작하여 1년이라는 시간을 지나며, 점자 코로나확진자 수가 늘어나 지금 74만명이 넘었고, 매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정도입니다. 최근에 아프리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환자수가 폭증함에 따라, 모든 국민이 패닉 상태에 빠졌고 봉쇄 완화 단계에서, 봉쇄 강화 격리 단계로 격상되어 재난상태를 선포했습니다.

?선교지 상황

병원, 호텔, 학교를 격리 시설로 사용하다가, 이제는 격리시설 부족으로 운동장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폭증으로 의료인력은 부족 상태이며, 코로나 치료제는 소진되어, 환자 5명당 한 사람만 치료할 약만 있다며 누구를 치료를 해야 할지…? 의사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락다운 봉쇄 강화격리로 인하여 경제는 큰 경기 침체에 빠지면서 물가는 상승하고, 정부는 부서진 배처럼 국민들을 돌보지 않고, 사람들은 직장을 잃고, 돈은 떨어지고, 음식구입 돈이 없어 길거리에서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포감으로 사회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또한 따알 화산의 지하 마그마의 활동이 점점 증가하여, 수위 레벨은 높아지고 있으며, 자연 재해인 홍수와 지진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홀리위크(고난 주간) 행사취소Holy week

아시아의 최대 카톨릭 국가인 필리핀은 약83%가 카톨릭입니다. 고난 주간에 열리는 홀리위크 행사는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행사인데,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 주신 구원을 우리는 믿기만하면 되는데, 카톨릭은 자기 고행을 통하여 자기 죄를 씻고, 죄사함을 받기 위하여, 뜨거운 아스팔트 길을 맨발로 몇 시간을 걸어서 주님의 고난을 재현하여 구원을 얻을 수 있고, 온갖 우상을 들고 나와 행진하는 행사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모든 종교행사, 집회가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고난주간에 기도와 말씀가운데~~

주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기위해 나아가신, 고난 주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생명의 빛을 잃은 우리들에게 다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모든 것을 내어 주시고, 사랑으로 십자가를 지셨던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저를 얼마나 사랑하셨습니까? 저는 예수님께 얼마나 소중한 사람입니까? 나를 위하여, 내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그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이라고 말씀하셨고, 말씀대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을 실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처럼, 내 목숨을 남을 위하여 드리지는 못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희생과, 작은 사랑을, 열방으로 흘러 보내어 주십시요.

?사랑에 구조선을 보내어 주세요

‘우리가 백명을 먹여 살리지 못한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명이라도 살리면 된다’는 마더 테레사의 말씀처럼, 한끼의 음식비를 선교지로 보내주시면, 코로나의 기아 선상에서, 배고픔으로 뱃속에서 ‘꼬로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잠 못 이루는 아이들에게 빵과 식사비로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내가 보낸 작은 헌신이, 내가 보낸 작은 사랑이, 누군가에게는 기도의 응답으로, 생명의 빛으로, 병원비에 구조선으로, 화살처럼 달려가 주님께로, 이끌어 올 수 있는 사랑의 구조선이 될 것입니다. 거리에는 구걸하는 사람들은 늘어가고, 굶주림으로 정신이 혼미해져, 마약으로 배고픔을 때우며, 제발 일거리를 주어서 먹을 것을 달라고 애원하는 슬픔 가득한 눈을 보며, 저도 잠이 오지 않아 밤을 뒤척입니다 거룩한 부담감으로 주님께 두 손을 모읍니다. 주님! 주님의 백성들이 오니 주님이 친히 목자가 되시옵소서!!

?사역활동

코로나의 봉쇄강화 격리속에서도 주님의 선교사역은 더 긴급하고, 간절하고, 목마릅니다. 그래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기회를 따라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하여, 한 영혼을 찾아서 거리, 계곡, 산속으로 매주 전도와 심방을 갑니다. 주일 예배에는 가뭄에 갈라진 논처럼 바싹 마른 영혼에 말씀의 생수를 듬뿍 붓고, 예배 후에 전체 영양 급식을 많이 만들어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행복한 맛난 음식을 먹습니다. 영혼의 힘을 더해주는, 성경쓰기와 성경 암송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훌륭하지요! 쌀, 라면, 생필품, 옷, 신발, 노트, 성경책, 라면, 스낵, 사탕 초콜릿 등 많은 음식과 생필품들이 계속 필요하며. 예배 때마다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3월 한달동안 부활절과 세례식을 준비하며 공부해왔는데, 코로나의 증폭으로 연기되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고 속히 세례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에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적인 중보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남창수 / 변현자 선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